정치
2021년 04월 06일 19시 01분 KST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경기도 중장년 행복 캠퍼스'가 필요한 이유로 드라마 '나빌레라'를 들었다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은 오늘도 '기승전-경기도'였다.

뉴스1/tvn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드라마 '나빌레라' 시청 소감을 남겼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지사다운 드라마 ‘나빌레라’ 시청 소감을 남겼다.

이재명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우리 사회 중장년과 노인들의 절박한 삶을 보듬기에는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드라마 ‘나빌레라‘의 어르신께서 걱정없이 발레를 배우실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는 마련하고 싶다”고 썼다.

tvN드라마 ‘나빌레라’는 은퇴한 집배원 70살 덕출이 23살 스승 채록에게 발레를 배우는 내용이다. 극 중 덕출은 노년의 꿈을 반대하는 가족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이 지사는 ”요즘 드라마 ‘나빌레라’ 보면서 눈물 짓는 분들 많다고 하더라”며 ”은퇴한 할아버지의 발레 도전기가 우리를 울컥하게 하는 것은 꼭 당사자 노인이 아니더라도 나이듦이란 누구나 겪게 될 미래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는 ”노인복지에 비해 청년복지가 약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그런 접근방식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며 “OECD 최고 수준의 빈곤율과 자살률은 우리 사회 노인들의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평소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국민 ‘보편’의 경제적 기본권에 집중하여 말하는 이유는 세대, 혹은 성별로 나누어 누가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지 경쟁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며 그렇기에 ”우선을 주장하며 다투기보다 우리 사회 최소한의 권리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중장년과 노인들의 절박한 삶을 보듬기에는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드라마 ‘나빌레라‘의 어르신께서 걱정 없이 발레를 배우실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는 마련하고 싶다”며 그 출발 중 하나가 ”이날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중장년 행복 캠퍼스’ 설치를 발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나빌레라‘로 시작한 이 지사의 드라마 시청 소감 마무리는 ‘경기도 중장년 행복 캠퍼스’였다. 이 지사는 ”산업화의 주역으로 한평생 국가를 걱정했던 분들에게 그에 걸맞는 마땅한 존중이 전해질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통합도 한걸음 가까워 질 것으로 믿는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