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자신의 모델계 서열을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톱 모델 4인방’ 주우재,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격해 평소 미지에 싸여있던 모델 세계를 소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각자 모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에 모델 활동 18년 차 이현이는 예능인에 비유해 서열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나는 박명수 정도다. 항상 나는 2인자였다”라며 자신을 정의해 폭소를 자아냈다. 후배 아이린에겐 “독보적인 라인이다”라며 뜻밖의 인물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에 유재석은 ‘정통파‘, ‘특채‘, ‘콩트’ 등 예능계 전문용어를 언급하며 “예능 쪽도 라인이 많다”라고 ‘예능 라인’ 설명에 열을 올렸다.
“여자 모델들에게 가장 많이 거론되는 남자 모델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녹화장 내 유일한 남자 모델이 주우재 뿐이었지만, 이현이는 “(주우재는) 거론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현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