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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연애 시절, 친구 커플과 동반 여행 가서 눈물 쏟은 사연을 전했다

“상황 자체가 짜증이 났다”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SBS

모델 이현이가 친구 커플과 동반 여행을 가서 눈물 쏟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크리스마스이브가 생일인 첫째 아들 윤서를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가족 얼굴을 닮은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쿠키를 만들던 중, 홍성기는 연애 시절 크리스마스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2011년 때쯤 커플 여행으로 리조트에 갔는데 선물 때문에 엄청 울지 않았냐”며 이현이가 울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당시 홍성기는 이현이를 위해 유행 아이템이었던 스노우 부츠를 선물로 준비했고, 산타 복장으로 변신했다. 같이 가는 친구에게는 비슷한 금액대의 선물을 준비하라고 신신당부까지 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던 친구는 커플 여행에서 고가의 명품가방을 준비했다고. 비교되는 선물에 이현이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MC들은 이현이의 입장을 공감하며 “선물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그래서 운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현이씨가 명품 안 받았다고 울지 않았을 거다”라는 김구라 말에 이현이는 “상황 자체가 짜증이 났다”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이현이는 떡볶이집, 감자탕집 등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던 자신들과 달리 늘 고급 좋은 식당을 찾아가던 친구 커플과 늘 비교가 됐다고 털어놨다. 홍성기는 이현이가 표현하지 않아 몰랐다고. 

이에 이현이는 “늘 그랬던 건 아니고, 그때는 한 번 나도 저런 거 받고 싶어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MC 김호진은 “함께 여행 간 친구 커플이 현재 결혼했냐”고 궁금해했고 이현이는 “얼마 안 가 헤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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