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축구 때문에 남편과 다툼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현재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멤버로 뛰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현이는 잦은 부상 때문에 남편의 걱정이 시작되면서 다툼이 생겼다고 밝혔다.
운동을 멀리하던 자신이 축구를 시작하자 처음에는 남편 홍성기씨가 무척 좋아했다고. 그러나 이현이가 심한 멍이 드는 등 부상을 입자 남편은 걱정되는 마음에 ‘다치지 말고 이길 생각 말고 살살하라’라고 한 조언을 했고, 이 조언이 이현이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이현이는 ”이길 생각하지 말라고? 말을 왜 그렇게 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라며 축구 열정을 뿜어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초창기 멤버인 이현이는 반년 만에 놀라운 성장을 보여줄 만큼 축구 연습에 매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현이의 인스타그램만 보면 모델 아닌 축구 선수로 착각할 정도.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