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원인으로 김창열을 지목한 가운데, 대리 작사·작곡 의혹도 폭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하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이현배가 DJ DOC 가사 써 줬다. 이현배가 가사 써 주고 이현배가 멜로디라인 짜 주고”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재용아, 미안해. 재용아, 너까지 (언급)하고 싶진 않아, 너 힘들게 사니까”라면서 김창열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창열이 가사 쓴 적도 없고 노래 멜로디도 못 만들어. (중략) 김창열한테 물어볼게. 김창열. 니 가사 써 주고 니 모든 것들을 만들어 준 이현배한테 연락 몇 번이나 했냐고 10년 동안. 장담하는데 다섯 번도 안 될걸? 아니 세 번? 이현배한테 니가, 히트곡 다 만들어주고 서포트 해준 이현배한테 니가 10년 동안, 밥 한 끼 사 준 적 있냐고.” - 이하늘
그러면서 이하늘은 대리 작사·작곡 관련해 DJ DOC 멤버들과 동생에게도 수차례 이야기했다면서 그럴 때마다 ”내 동생 현배는 나한테. ’형이 잘살면 되지. 나 형보고 한 거야 바라는 거 없어 그 XX들한테`라고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하늘은 또 “2년 동안 나는 어떻게든지 (DJ DOC 곡) 작업을 하려고 했다. 2년 동안 내가 600일 동안 있었으면 창열이는 2~3일밖에 안 왔다. 20년 동안 녹음실에 20일도 안 온 XX”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하늘이 이현배를 추모한 김창렬에게 분노를 쏟아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이하늘이 김창렬 관련해 구체적인 폭로를 시작하자, 김창열은 ”오래 전 일을 꺼내기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