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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온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다" : 이효리가 2세 계획을 마음먹은 계기 (화보)

“마음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

이효리
이효리 ⓒ하퍼스 바자 제공

방송에서 장난스레 2세 계획을 밝혔던 가수 이효리. 그가 아이를 갖기로 마음 먹은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3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이효리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녁에 요가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남편이 저녁을 차려 주고, 자연과 가까이 지낼 수 있어 강아지들이 흙길에서 걷고 뛸 수 있는 것”과 같은 일상이다. 

이효리
이효리 ⓒ하퍼스 바자 제공

 

그는 결혼 8년 만에 2세 계획을 하게 된 계기로 “이 세상에 온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마음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만이 가능한 희생과 노력, 그런 사랑을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너무나 이효리다운 답변을 남겼다.

이효리
이효리 ⓒ하퍼스 바자 제공
이효리
이효리 ⓒ하퍼스 바자 제공

 

최근 반려견 순심이를 떠나보낸 그는 위로받은 선물도 공개했다. “되게 슬프고 힘들었는데, 디자이너 요니가 보내준 달달한 수입 과자를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지면서 정말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이런 게 진정한 선물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다들 지치고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아요”라며 “화가 난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풀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웃음으로, 아니면 노래로 그들을 위로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그가 많은 이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어 작사가로서 참여한 곡은 소유의 ‘잘자요 내사랑’이다.

이효리가 부르는 노래는 언제쯤 들어 볼 수 있을까. “무슨 일이든 계획해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그는 “좋은 곡을 만나거나 환불원정대와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라고 여유롭게 답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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