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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몇 번의 유산을 경험했다" 이혜정이 모델 시절 혹독한 다이어트로 경험한 부작용

몸은 정말 솔직하다.

이혜정.
이혜정. ⓒSBS/뉴스1

방송인 이혜정이 모델 시절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겪은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혜정은 프로 농구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모델로 전향해 엄청난 체중 감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혜정.
이혜정. ⓒSBS

이혜정은 ”모델로 뉴욕에서 활동할 때 제 키 179cm에 47kg을 유지했다. 열정이 넘쳤을 때라 내 몸 상태를 그때는 몰랐다. 활동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제가 오래 월경을 안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정.
이혜정. ⓒSBS

치료를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이혜정은 ”혜정씨, 아기 없이 사는 건 어때요?”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인생이 끝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3년 동안 몇 번의 유산을 경험했다. 너무 힘들게 지금의 아기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배우 이희준과 결혼한 이혜정은 현재 아들을 키우고 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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