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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3일 14시 31분 KST

결혼 43년 동안 매일 식사를 준비했다는 이혜정이 난생처음 요리를 멈추고, 배달 앱을 사용한 식사 주문에 도전했다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는 이혜정

SBS/뉴스1/JTBC
요리연구가 이혜정/자료 사진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해방타운’에서 난생처음으로 요리를 멈췄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는다.

해방타운으로 떠나기 전 이혜정은 남다른 스케일의 짐을 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의 딸 고준영 셰프는 신나서 짐을 잔뜩 싸는 엄마를 지켜보며 “거의 유럽 여행 가시는 수준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설렘도 잠시, 이혜정은 북엇국과 전복죽을 만들어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까지 해두며 남아 있을 가족들을 걱정했다.

JTBC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혜정은 결혼 43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식사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해방타운에 입주하면 요리 안 할 거다”라고 요리 해방 선언을 했다. 입주 후 출출해진 이혜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식사 주문에 도전했다. 결국 주소지 변경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딸에게 SOS를 청했다.

또한 이혜정은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영옥을 만났다. 도합 결혼 생활 105년인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결혼, 남편, 자녀 이야기로 흘러갔다.

두 사람의 교집합은 또 있었다. 바로 가수 임영웅의 팬이라는 사실. 이혜정과 김영옥은 모두 임영웅 실물을 영접했음에도, 서로를 질투하는 소녀팬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