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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뉴 맘'이라 불렀다" : 이혜영은 재혼 후 생긴 11살 딸이 자신을 ‘엄마’라고 처음 부른 순간을 기억한다

"처음엔 어떻게 부르게 해야 할지 몰라서 '뉴 맘'으로 부르게 했다"

  • 이인혜
  • 입력 2021.04.06 07:53
  • 수정 2021.04.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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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 ⓒSBS

 

배우 이혜영이 재혼 후 얻게 된 11살 딸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MC로 출연해 ”결혼 후 갑자기 11살 딸이 생겼다”며 ”갑자기 11살짜리를 만났는데 엄마라고 부르게 하는 것도 어색하더라. 그렇다고 ‘새엄마’는 좀 그러니까, 내가 `뉴 맘`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혜영은 이어 `뉴맘`이라는 호칭을 딸도 쿨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하지만 딸이 1년 가까이 `뉴맘`이라고 부르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던 중, 한순간에 딸에게 감동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혜영은 ”그러던 어느날, 딸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뉴맘 아니고 엄마야!`라고 했다. 감동했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지금도 눈물이 나려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과거) 결혼 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진짜 결혼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면서 현 남편에 대해 ”그 어떤 남자보다 나를 더 반려자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모자란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헤영은 지난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후 이혼했다. 그는 이후 2011년 한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동상이몽' 이혜영
'동상이몽' 이혜영 ⓒSBS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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