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11일 이혜원은 자신의 SNS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참 한결같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일부 네티즌은 안정환을 겨냥한 게시물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혜원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안정환은 2017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술 때문에 아내에게 혼난 적이 있다며 관련 일화를 들려준 적이 있다. 그는 당시 “밖에서 술을 먹다가 친구를 집에 데려다 줬는데 그 친구 집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전화가 안 되면서 외박 아닌 외박을 하게 됐다”면서 “진짜 많이 혼났다. 나중에 오해는 풀렸지만 그 전에는 곤란했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오로지 남편만 바라보고 살다 타지에서 눈물도 많이 흘렸었다”면서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고 외국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SNS로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