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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9일 08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2월 09일 08시 53분 KST

농구 선수 출신 이혜정이 'FC액셔니스타 vs FC개벤져스' 리그 첫 경기에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골때녀)

선출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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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액셔니스타의 이혜정.

농구선수 출신 모델 겸 배우 이혜정이 ‘골때녀’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 이혜정은 지난 8일 방송된 ‘골때녀’에서 헤더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두 골이나 만들어 냈다.

이날 리그전을 시작한 ‘골때녀’ 첫 경기는 FC액셔니스타와 FC개벤져스의 대결이었다.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은 두 팀. 전반전 개벤져스의 김민경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는 개벤져스에게 완전히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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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액셔니스타 vs FC개벤져스

개벤져스 오나미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액셔니스타는 코너에 몰렸다. 후반전 코너킥 기회를 얻은 액셔니스타는 세트 피스를 선보였다. 179cm로 ‘골때녀‘에서 최장신인 이혜정이 골문 앞에 대기했고, ‘혜컴’ 정혜인이 킥을 준비했다. 팀의 스트라이커 최여진은 웬일인지 정혜인의 바로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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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피스 준비 중인 FC액셔니스타의 정혜인과 최여진.

휘슬이 울리자, 정혜인이 최여진 쪽으로 공을 살짝 밀어줬고 최여진이 곧바로 골문 앞에 있는 이혜정에게 공을 올려줬다. 이혜정은 기다렸다는듯이 이마에 공을 갖다대며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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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한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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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하는 이혜정과 최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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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송소희는 입틀막!

모두가 깜짝 놀란 ‘골때녀’ 사상 첫 번째 헤더골이었다. 해설자 이수근은 ”이건 지고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골때녀’에서 코너킥을 정확하게 이마로 맞혔어요. 얻어걸린 게 아니라 날아오는 공을 정확하게 봤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성재는 ”이혜정 선수가 육아를 하면서 삶의 낙이 혼술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이제 헤딩이라는 새로운 삶의 낙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혜정은 헤더골을 추가하면서 데뷔전 멀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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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선수 출신 이혜정.

사실 이혜정은 국가대표 운동 선수였다. 청소년 시절 국가대표 농구선수였고, 여자 프로 농구 ‘우리은행 위비’에도 입단한 바 있다.

아래는 이혜정의 헤더골 영상.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