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 근황을 전했다.
이휘재는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서언이와 서준이가 벌써 9살이 됐다. 말귀는 알아듣지만 말을 듣지는 않는다. 내가 무섭게 한 적이 없어서 더 듣지 않는다. 아이들을 볼 때 힘들면 임창정을 떠올린다. 그쪽은 아들이 다섯이기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키울 때는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지금은 다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약 5년간 아이들과 출연했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도 언급했다. 그는 “‘슈돌’에서 밝히지 않은 내용을 밝히겠다. ‘슈돌’은 아이들의 출연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신 광고 수입은 따로 모아뒀다”며 ”애들이 물어보면 ‘통장에 모아놨다. 20살 되면 간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지난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휘재는 ”문정원이 정말 많이 번다. 깜짝 놀랐다. 너무 좋다”며 아내 자랑을 하기도 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이휘재 가족의 ‘슈돌’ 출연 장면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