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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 1 첫 방송 9년 뒤, TOP 3 전원이 기존 소속사를 떠났다

박지민과 백아연은 JYP, 이하이는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SBS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가 올해로 첫 방송 10년 차를 맞았다. 

2011년 12월 4일 첫 방송된 ‘K팝 스타’는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 발굴”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박지민, 악동뮤지션, 샘김, 이하이 등을 배출해냈다. 

‘K팝 스타’와 마찬가지로 시즌 1 출연진 역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지 올해로 10년째가 됐다.

시즌 1 우승은 당시 ‘Rolling in the Deep’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박지민에게 돌아갔다. 그 뒤로는 이하이와 백아연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시즌 1 종영 직후 박지민과 백아연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뉴스1

이들은 모두 2020년 1월을 기해 기존 소속사를 떠난 상태다. 

가장 먼저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사람은 박지민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박지민과 이달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라며 ”재계약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지민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아연 역시 같은 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지난달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든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하이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하이는 이날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YG라는 둥지를 떠나려고 한다”라며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저의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새 소속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이는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의 성장을 함께해준 회사를 떠나기에 현재 조금 더 신중하게 앞으로 함께할 회사를 고민 중”이라며 ”여러분께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이 마지막으로 합동 무대를 선보인 건 지난 2017년이다. 이들은 2017년 방영된 ‘K팝 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재회해 제시 제이의 노래 ‘Flash Light’를 부른 바 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이들의 합동 무대를 감상해보자.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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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민 #이하이 #K팝스타 #백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