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하이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하이의 앨범 발매는 2집 ‘Seoulite’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7년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해 긴 공백기로 인해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이는 당시 ”노래를 너무 하고 싶은데 그게 자유롭게 안 되는 게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지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K팝스타‘)으로 갑자기 회사에 들어갔고 사장님이 너무 예뻐해 주셔서 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다”라면서 ”스스로 느끼기에도 부족한 점이 많았고 연습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시간이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0대가 다 가버리고 20대가 가는 데도 앨범이 아직 안 나오니까 ‘언제 내가 또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올해 최소 두 장의 신보를 발매할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가장 미안하고 아끼는 우리 막내 이하이 솔로 앨범 녹음 작업 거의 끝나간다”라며 “2019년 이하이 두 번 컴백 꼭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