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이희진씨의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를 인용해 이씨의 아버지가 지난 16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피살된 것으로 보고 복수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유력 용의자 한 명을 검거했다.
한편, 이희진씨는 투자자들에게 허위 주식 정보를 흘려 부당이득을 챙기고 무인가 투자자문사를 차려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