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이학주가 무명 시절 여동생으로부터 용돈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학주는 3살 터울의 여동생으로부터 매달 50만원씩 1년간 용돈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학주의 여동생은 ”제가 입사하고 얼마 안됐을 때 오빠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더라. (용돈을 준 것은) 오빠가 좀 더 편히 연기에 집중하길 바랐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학주의 어머니는 ”야. 한달에 50만원 주는 거 쉽지 않아. 사실 그 돈 엄마 주기로 한 거였다”고 갑자기 뒷이야기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학주의 여동생은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서 엄청 친해진 것 같다”라며 ”엄마한테 못할 말도 하고, 오빠가 되게 편하다. 내가 한잔하면 데리러 오기도 한다”고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1989년생인 이학주는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해 2020년 ‘부부의 세계‘에 이어 ‘마이 네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