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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시선을 거두기 위해" 6월 출산 앞둔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가 공개됐다

"엄마는 자기 일을 잘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 ⓒVOGUE

오는 6월 출산을 앞둔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가 공개됐다. 

보그 코리아 2022년 6월 호에 이하늬의 만삭 화보와 함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를 촬영하며 내내 즐거웠다는 이하늬는 “카메라가 보이면 습관적으로 배에 힘을 줬는데, 또 언제 이렇게 배를 마음껏 내밀고 촬영을 하겠나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만삭 화보를 찍게 된 계기에 대해 “기존에 보지 못 한 새로운 방식으로 찍길 원했다”며 “어떤 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부터 시작했다. 임신부도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고, 스스로 섹시하다고 여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거창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도보다는 비슷한 시기를 보내는 분들께 작은 격려를 건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하늬는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삶을 대하는 본인의 태도에 대해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라며 “나 역시 두려운 마음이 있다. 하지만 한 단계 성장하려면 그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변환 장치가 있어야 한다. 저는 자신을 많이 믿는 편이고 ‘괜찮아, 충분히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이하늬는 그로부터 한 달 뒤쯤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하이킹, 근력 운동을 하는 등 본인의 일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전하며 ‘진정 건강한 태교’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서 말하는 ‘건강한 태교’란 산모를 위한 태교를 말한다. 과거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는 이에 대해 “태교가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안정을 취하는 것도 오히려 산모 건강에 좋지 않다. 왜 산모가 아닌 아기만 걱정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했다. 또한 “엄마는 자기 일을 잘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주부라면 주부 일을, 직장을 다닌다면 직장 일을, 그저 스스로의 인생을 살면 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아래는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 사진이다.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
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 ⓒVOGUE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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