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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하고자 했을 때 막은 적 없어” 이하늬가 언제나 자신을 지지해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부모님.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하늬가 언제나 자신을 지지해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이 등장해, 딸 이하늬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하늬의 아버지는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 거침없이 서울대를 갔다”라며 “연예계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내가 싫어한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하늬의 어머니 문재숙은 “우리 마음에는 아직도 배우가 아니라 가야금 하는 사람으로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다가도 ‘쟤가 왜 가야금을 안 하고 저기 있지?’ 싶기도 하다”면서 “이제는 응원하는 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문재숙은 딸 이하늬의 집을 방문했고, 함께 다도를 즐기며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하늬는 부모님에게 가장 고마웠던 것을 묻는 질문에 “자신을 믿어준 것”이라고 답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과 딸 이하늬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과 딸 이하늬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생각해 보면 내가 뭔가를 하고자 했을 때, 한번도 부모님이 막은 적이 없었다”면서 “그게 부모님의 세계관에서는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고, 정말 괴롭고 할지언정 내가 그렇다고 하면 일단 존중해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문재숙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며 “그러니까 일도 행복한 만큼만 해라. 또 다른 세계를 열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하늬를 보고 싶다. 그게 일이든 결혼이든 너만 행복하면 된다”라고 응원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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