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전 부인 박유선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하늘은 16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나도 나의 본심을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실에서는 전처가 연애를 하는 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이하늘은 ”그런데 막상 꿈에서 그 친구에게 남자가 생기니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엉엉 울어서 베개가 젖어서 깰 정도였다”는 이하늘은 ”그런 꿈을 꾼 게 한 두번이 아니다. 꿈에서도 그렇게 힘들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금도 현실에서는 그 친구에게 좋은 남자가 생기길 바란다. 응원해야지 마음먹고 있다”며 ”어떤 게 진짜 내 마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김경란이 ”두 가지 마음 다 있는 것 같다”는 말에 ”그런가 보다. 둘다 내 마음인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은 11년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 4개월만인 2020년 3월 이혼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