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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드디어 귀국하는 이근,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ft.경찰 조사)

“부상을 회복한 뒤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근
이근 ⓒ뉴스1/트위터 갈무리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27일 귀국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근 전 대위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인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경찰은 이 전 대위가 앞서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만큼 그가 입국하는 대로, 추후 조사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위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으로 출국한 바 있다. 이후, 이 전 대위 측은 유튜브 ROKSEAL 채널 커뮤니티로 그의 근황을 전해온 바 있다.

최근에는 이 전 대위의 부상 상태를 전하며 ”이근 대위는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러한 희망과는 무관하게, 이 전 대위 역시 자신이 한국에 돌아오는 대로 처벌 받을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매체 노보예브레먀(N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어서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인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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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크라이나 #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