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은지가 한때 댄스 스포츠 선수였다고, 깜짝 놀랄 만한 과거를 공개했다.
10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은지는 “15살 때부터 20살까지 댄스 스포츠 선수를 했었다”라며 댄스 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출신임을 밝혔다.
″댄스 스포츠를 빼놓고서는 나를 이야기할 수 없다”라는 이은지는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사진을 공개했고, 당시 10대였음에도 이은지는 짙은 화장으로 못 알아볼 정도라 ”나이 속인 것 아닌가?” ”어머니 사진 아니에요?” 등의 반응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댄스 스튜디오가 제게는 제2의 고향”이라며 몸이 기억하는 대로 그 시절의 댄스 스포츠를 추기 시작했고 ”되게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감격했다.
당시의 스승을 찾아간 이은지는 ”그때 선생님 나이도 20대 초중반이셨다.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으셨을 거고, 선생님 대회도 해야 하는데 나를 봐주셨다”라며 ”댄스 스포츠가 없었다면 개그우먼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