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이은형에게 생활비 안 준다는 의혹에 ”전세자금대출갚고 집 명의는 은형이 앞으로 돼 있다”며 억울해했다.

7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강재준, 최성민이 ‘대환상파티’ 코너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각자 생활비를 하는데, 생활비를 부인인 이은형 씨만 내고 (강재준은) 보태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더라”고 하자, 강재준은 ”이거 진짜 억울하다”라며 호소했다.

강재준은 ”이은형 씨는 생활비를 어느 정도 적정선에서 내고 저는 중간중간 목돈을 엄청 준다. 얼마 전에 제가 준 돈의 액수를 알면 놀라실 것”이라며 ”자신의 돈은 모으거나 대출 빚을 갚는데 사용한다. 저희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었는데 그걸 (자신이) 다 갚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대출은 제가 갚고, 명의는 이은형 씨 앞으로 돼 있다”고 밝히며 ”그게 뭔가 잘못된 것 같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지난 10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를 공개하며, 무주택 부부가 전세집을 찾으며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보여줬던 바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