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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의사도 힘들 것 같다고 했는데…” 이동휘가 길에서 구조한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겪은 특별한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갈로, 너무 귀여워!

  • Mihee Kim
  • 입력 2021.09.29 19:05
  • 수정 2021.09.29 19:06
길에서 구조한 반려묘 갈로와 이동휘.
길에서 구조한 반려묘 갈로와 이동휘. ⓒ데이즈드

배우 이동휘가 길에서 구조한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겪은 특별한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매거진 데이즈드는 29일 이동휘와 그의 반려묘 갈로의 화보를 공개했다. 갈로는 이동휘가 지난해 초여름 길에서 구조해 일 년째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로, 둘은 이번에 공식적으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이동휘는 이번 촬영을 위해 반려동물을 위한 액세서리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그는 “가끔 갈로를 데리고 외출하는데 주변에서 ‘예쁘다, 예쁘다’ 들으면 기분이 참 좋더라. 그러다 보니 더 예쁜 것도 만들어주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옷과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다 보니 직접 하는 주얼리 디자인에도 욕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길에서 구조한 반려묘 갈로와 이동휘.
길에서 구조한 반려묘 갈로와 이동휘. ⓒ데

그러나 이런 이동휘도 처음에는 고양이를 식구로 들이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바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의사 선생님도 이대로는 힘들 것 같다고 얘기할 정도로 호흡기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소도 자주 하고 털도 자주 빗어 주며 더불어 살다 보니 신기하게 지금은 그런 증상이 호전됐다”라며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약간 불편한 정도인데,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안 된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동휘는 새 영화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를 촬영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아마 오래된 커플이 우리 영화를 보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렇게 재밌게 쓰는 감독님이 계셨나, 싶을 만큼 재기 발랄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이었다. 그러면서도 감독님만의 세계가 분명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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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반려묘 #길고양이 #이동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