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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7일 22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18일 01시 46분 KST

“이기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쌍둥이 동생 재아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주변 사람들이 비교를 많이 한다고.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동국 딸 재시.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시가 쌍둥이 동생 이재아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마음 속 변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이날 이재시는 세 번째 상담자로 등장해 “제일 친한 친구한테 질투심을 느껴서 고민이다. 사실 친한 친구는 쌍둥이 여동생 재아인데 경쟁심이 느껴져서 고민이고, 주변 사람이 동생과 비교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이번에 2021 ATF 주니어대회에서 재아가 우승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재시는 “(동생의 우승 소식이) 쌍둥이 언니로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기도 한데, 관심을 많이 가지니까 살짝 서운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래는 나도 동생처럼 운동(테니스)을 했었다. 사실 운동 신경이 동생보다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조금 했는데 동생을 따라잡을 것 같았다. 그래서 동생이 나한테 진지하게 와서 ‘운동 그만하면 안 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격 차이가 심해서 (동생과) 싸운 적도 많다. 동생은 바른 아이고 모든 걸 똑 부러지게 하고 깔끔한데 나는 그렇지 않아서 살짝 차이가 난다”라며 “운동이 힘들기도 했고, 재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그런데 재아가 부탁을 하니까, 나도 테니스를 그렇게 좋아서 한 게 아니라 그만두게 됐다”라고 전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전 축구선수 이동국.

재시의 고민을 뒤늦게 알게 된 이동국은 “재아를 질투 한다고 해서 놀랐다. 처음 들어 본 이야기다”면서도 “재시가 운동신경이 더 빠르긴 빠르다. 같은 운동을 해도 재아가 한 달 걸려서 할 것을, 재아는 이틀 만에 한다. 그런데 빨리 포기를 해버린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재시는 마음을 알아줘야 하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재시가)  ‘힘들어’ 그러면 ‘그래? 아 힘들구나’ 이렇게 마음만 알아주면 된다. 그런데 ‘야!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냐!’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주인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맞다. 힘들어 하는 마음의 주인이 재시니까, 그 해결도 재시의 몫이다”라며 “마음을 알아주라는 건 ‘너와 나의 마음이 다를지라도, 네가 힘들다고 표현한 마음을 내가 알아 들었어’ 이 말이다. 이것만 해주면 제시는 대부분 해결이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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