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동국이 전북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내년이면 40대가 된다.

이동국이 40대가 되는 내년에도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뉴스1

전북 현대는 26일 오전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전북은 ”내년 시즌에도 이동국의 존재가 필요하며 팀의 레전드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남은 선수로서의 활동을 전북에서 계속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전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팀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승권 단장은 ”이동국은 전북에서 선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이다.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보답하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라며 ”이동국 선수가 전북의 이름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은 2009년 입단해 11년째 전북에서 뛰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최다 득점으로 전북을 6번째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10일 열린 제주전에서는 502경기 출전으로 K리그 통산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 #이동국 #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