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이대훈, 박세리를 비롯한 ‘레전드 스포츠 선수’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MC 차태현이 이대훈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올해 5월에 결혼한다”고 답했다. 예비 신부는 소개팅으로 만난 스튜어디스라고.
이대훈은 자신의 시합 일정 때문에 여자친구와 약혼식을 먼저 올렸다고 밝혔다.
이대훈은 ”처음 소개받을 당시 둘 다 연애를 잘 몰라서 연락이 끊겼다”며 4년이 흐른 뒤에야 우연히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한다.
한편,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대훈은 현재 세계 랭킹 1위로, 세계태권도선수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3연패,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8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