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근황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18일 인스타그램으로 “이봉주, 김요한, 양준혁. 뭉찬 찐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쳤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봉주, 전 배구선수 김요한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이봉주는 다소 구부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뭉쳐야 찬다’ 전지훈련 중 허리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봉주는 폐타이어를 허리에 끼고 달리기를 하다 허리를 다쳤고, 그로부터 두 달 뒤 방송에서 하차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봉주의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구부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네티즌 걱정이 이어지자 이봉주 소속사 측은 “(허리)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계통 질환이고 근육 경련이 심하게 일어나는 질병”이라면서 방송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뭉쳐야 찬다’ 측도 이봉주의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