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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정확한 병명을 몰라 제대로 된 치료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JTBC

구부정한 허리로 노인과 같은 모습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던 이봉주 선수가 방송에 복귀했다. 창립 멤버로 뛰었던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를 통해서다.

31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는 어쩌다 FC와 함께 했던 모든 선수들이 자리한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공황장애로 잠시 하차했던 정형돈과 진종오, 김요한, 박태환, 이봉주 등이 참석했다.

'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JTBC
'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뭉쳐야 찬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던 이봉주 선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했다. ⓒJTBC

특히 이봉주의 등장에 관심이 모였다. 이봉주는 지팡이를 든 채 등장했다. 전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다행히 그의 표정은 밝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봉주는 ‘어쩌다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이봉주는 ”이 상은 여러분 모두의 마음이 담겨있는 상인 것 같습니다. 여러 선후배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안 감독님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는 트로피에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의 건강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되지 않았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당시 허리 부상을 당했고, 두 달 뒤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허리 상태는 더욱 악화해 지난달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그의 충격적인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무리한 방송 녹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그러나 이봉주 측은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 계통 질환”이라며 방송 때문이 아니라며 설명했고, ‘뭉쳐야 찬다’ 측 또한 이봉주의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RUNKOREA-런코리아’에 출연해 건강 상태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허리 부상) 전부터 조금씩 전조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때 제가 몸에 대해 신경을 잘 쓰지 못해서 병을 더 키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9개월 넘게 허리 경련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다라고도 했다.

이봉주는 ”병명을 알면 치료하기가 수월한데 치료 방법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니까 병원에서의 처치는 약밖에 없고 배에다 보톡스를 맞는 것 뿐”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병원은 다 가봤고 또 유명하다는 분은 찾아뵙고 했는데 원인을 못 찾으니까 치료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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