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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에서 허리 부상 당했던 이봉주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사진)

근육 경련이 심하게 일어나는 신경조직계통 질환을 앓고 있다.

아픈 중에도 이봉주는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아픈 중에도 이봉주는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악화된 건강 상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이봉주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봉주가 회장을 맡고 있는 봉사단체의 지난달 활동 사진이다. 사진 속에서 이봉주는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게 서 있는데,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인다.

이봉주 소속사 런코리아 관계자는 7일 CBS 노컷뉴스에 ”(허리)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계통 질환이라 근육 경련이 심하게 일어나는 질병인데 몇 달 동안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한 방송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지난해 원년 멤버로 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다. ‘뭉쳐야 찬다’는 지난해 1월 사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더팩트에 따르면 이봉주는 전지훈련 당시 폐타이어를 허리에 끼고 달리기를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고 한다. 그리고 두 달 뒤 이봉주는 허리 부상을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이봉주와 제작진 모두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허리 부상이 악화했다.

이봉주를 잘 아는 방송 관계자는 더팩트에 ”요즘 앉기도 서있기도 힘든 상황이더군요. 며칠 전 만났는데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해요. 배를 움켜쥐고 꾸부정한 자세로 기대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노인이었다”고 그의 상태를 설명했다.

‘뭉쳐야 찬다’ 측은 이봉주의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7일 CBS 노컷뉴스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던 중 이봉주씨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병원을 소개하는 등 진료 지원을 하려 했으나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봉주는 지난달 19일 진행된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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