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 건물에 보관 중이던 질산암모늄 2750톤이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 사고로 135명 이상이 사망하고 50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 우주국(Roscosmos)이 폭발 전과 후의 베이루트 항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가 사고 전인 2019년 11월 4일 찍은 사진이며, 아래가 사고 다음날인 2020년 8월 5일 찍은 사진이다.
이번 폭발로 베이루트 항구 일대는 정박 중이던 배들은 물론이고 주위 건물들까지 골조조차 흔들릴 만큼 파손됐다.
사고 후, 컨테이너들도 모두 날아가거나 손상되고 색이 바랬다.
아래는 항구 현장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