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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0일 22시 38분 KST

르세라핌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 김가람에 대해 내린 결단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뉴스1
르세라핌 김가람.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이 키운 그룹 르세라핌이 계속되는 학교폭력 논란에 결단을 내렸다. 

하이브 계열사이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2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가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달 2일 데뷔한 르세라핌은 활동 전부터 김가람의 학폭 가해 의혹이 수차례 제기됐다. 그러나 그때마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최근 김가람이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부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쏘스뮤직은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쏘스뮤직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것이 발단이 돼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의 항의가 있었다.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김가람 등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가 열렸다는 것이다.

뉴스1
르세라핌.

데뷔 1달차 르세라핌은 멤버의 학폭 가해 논란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이날 예정된 KBS ‘뮤직뱅크’ 출연과 팬 사인회까지 취소했다.

한편, 김가람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은 의혹을 부인하는 르세라핌으로 인해 2차 가해까지 당하는 상태다. 현재 피해 학생은 학업을 중단한 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보호자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피해자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