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신종 코로나 사태 최전선에 선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를 생산한다

인근 의과대학의 검증을 거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의 공장을 개조해 이곳에서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보호장구는 볼로냐대학교 의과대학의 검증을 거친 뒤 볼로냐에 위치한 산토르솔라 말피기 병원에 기부된다.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

람보르기니는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부서를 통해 하루에 마스크 1000개를, 연구개발 부서와 복합재료 생산공장를 통해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안면보호구 200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이에 대해 ”이런 위급한 사태에 우리는 중대한 기여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우리는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들을 지원하며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는 또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선 이탈리아에 단결과 지지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매일 밤 산타가냐 볼로냐의 본사 사옥 외벽에 이탈리아 국기색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본사
람보르기니 본사

루이비통과 구찌, GM 등 역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힘들어하는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생산에 나선 상황이다. 루이비통 모기업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는 크리스찬 디올과 겔랑, 지방시의 향수와 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 3곳을 개조해 손 세정제를 생산, 프랑스 파리 공립병원과 보건당국에 무료로 전달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