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레이디 가가가 오드리 헵번의 다이아몬드를 착용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타났다

무려 128.54캐럿에 달한다.

  • 김태우
  • 입력 2019.02.25 18:22
  • 수정 2019.02.25 18:23

레이디 가가가 21일 저녁(현지시각) 거대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Jordan Strauss/Invision/AP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목걸이는 티파니앤코 제품으로, 128.54캐럿짜리 옐로 다이아몬드가 중앙에 박혀있다. 이 다이아몬드는 배우 오드리 헵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홍보 사진 촬영 당시 착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Instagram/tiffanyandco

티파니앤코에 따르면 중앙에 있는 옐로 다이아몬드는 19세기 발견된 가장 중요한 보석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는 1877년 남아공 킴벌리 광산에서 채굴됐으며, 티파니앤코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이듬해 구매했다. 

리드 크라코프 티파니 최고예술경영자는 이날 ”레이디 가가는 최고의 창작자이자 혁신가이며 규칙 파괴자”라며 “이 전설적인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141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사람이 레이디 가가라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이날 영화 ‘스타 이즈 본’ 주제가인 ‘쉘로우’(Shallow)로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수 #패션 #아카데미 시상식 #레이디 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