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가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마스크를 쓰고 탁월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지난 8월 29일(현지 시각) 열린  MTV VMA 시상식에서 그는 팬들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다. 레이디 가가는 그만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꾸띄르 패션’ 마스크 콜렉션을 선보였다.

먼저, 레이디 가가는 메탈릭(헤어 포함!) 패션 룩을 완성하기 위해 어항을 마스크로 착용한 채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메탈릭(은색 또는 금속 느낌) 소재의 코트를 입어 미래를 나타내고 드레스와 어울리는 검정 부츠를 착용했다.

이후 그는 무대에 올라 그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콜라보한 곡 ‘레인온미(Rain on Me)‘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을 수상받았다. 그는 ‘아이리스 허펜 꾸띄르‘의 의상을 착용하고 포인트로 영화 ‘매드맥스’를 연상하게 하는 핑크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레이디 가가는 ‘올해의 곡‘을 수상하며 에메랄드색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의 롱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양쪽에 뿔이 난 붉은색 마스크를 착용하며 시선을 끌었다.

레이디 가가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다른 가수들은 마스크를 벗고 공연했지만, 그들은 공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다. 레이디 가가는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연상하게 하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기 위해 화려한 은색 마스크를 쓰고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는 오버사이즈 화이트 털코트와 빛나는 은색 드레스로 화려한 패션 감각을 마음껏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음악가, 박애주의자로서의 업적을 기리는 ‘트리콘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좀전에 착용한 빛나는 은빛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한 레이디 가가는 강하고 화려하게 어깨를 강조한 패션을 선보였다.

″안전하게 지내세요. 마음 속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마스크 착용은 서로에 대한 존중의 표시입니다”라고 그는 무대에서 말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