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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반려견들을 총 든 괴한이 훔쳐 갔고 50만 달러의 사례금이 걸렸다 (사건 당시 영상)

레이디 가가 반려견 세 마리 중 한 마리만 무사히 도망쳤다.

레이디가가와 반려견 '미스 아시아'(이 반려견만 사건 당시 도망쳤다.)
레이디가가와 반려견 '미스 아시아'(이 반려견만 사건 당시 도망쳤다.) ⓒLADY GAGA/INSTAGRAM

24일(현지시각)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주 헐리우드에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반려견들을 총을 든 괴한이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레이디 가가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현장에 없었다.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들을 산책 시켜주는 직원이 산책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범인들이 쏜 총에 맞았다. 괴한들은 총을 쏜 후, 산책 중이던 레이디 가가의 세 마리의 반려견 중 두 마리를 훔쳐 도망갔다. 나머지 한 마리의 개는 현장에서 도망쳤고 다행히 무사히 발견됐다. 

 

레이디 가가의 세 마리의 반려견들
레이디 가가의 세 마리의 반려견들 ⓒABC

 

이 사건 현장은 근처 가정용 감시 카메라에 의해 그대로 촬영됐다. 아래 TMZ에서 제공한 사건 당시 영상이다. (주의: 총 소리 등이 포함된 실제 사건 현장 영상으로 트라우마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원은 레이디 가가의 세 마리의 개들을 산책 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흰색의 차 한 대가 직원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괴한 중 한 명이 직원에게서 개를 뺏으려고 한다. 직원은 큰 소리로 ”도와주세요”라고 외친다. 실랑이 끝에 총이 발사되고 괴한들은 개들을 훔쳐 달아났다. 레이디 가가의 개 한 마리가 도망치는 모습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이디 가가의 아버지인 조 게르마노타는 25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개를 산책하는 직원은 우리 가족의 친구”라며 ”우리 가족 모두 매우 화가 나고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와 반려견
레이디 가가와 반려견 ⓒLADY GAGA/INSTAGRAM

 

개를 산책하던 직원은 총을 맞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식이 전해졌다.  

레이디 가가는 촬영 때문에 이탈리아에 머물러야 하지만 반려견들을 되찾기 위해 50만 달러 (한화 약 5억 6,070만 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개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아무 조건 없이 사례하겠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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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