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각 16:30경 로스앤젤레스 인근 해협에서 37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이 공유한 트윗에 의하면 강도 5.3 지진의 진원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채널 제도(Channel Islands)다.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지진학자 에질 혹슨은 이번 지진이 로스앤젤레스를 1981년에 강타한 6.0 지진 이후 인근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확인했다.
폭스뉴스 로스앤젤레스 지부의 트레이스 갈라거는 진동이 약 10초 동안 게속됐다고 보도했다.
진동을 느낀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있는 스탠퍼드 호텔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 Kay Dee
″뉴포트비치에서도 느꼈다. 파도를 탄 느낌이었다.” - Jason Williams
″난 헌팅턴비치에서 느꼈다. 어지러웠다.” - mon
″버뱅크에서도 느꼈다” - Natalie Rittmiller
지진학자 루시 존스는 지역의 단층 체계가 ”남 캘리포니아에 있는 샌안드레아스 단층을 끼고 돈다”고 트윗했다.
미 국립기상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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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