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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경기도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20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현장 신청이 시작된 20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 창구에서 시민들이 선불카드를 신청하고 있다.
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현장 신청이 시작된 20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 창구에서 시민들이 선불카드를 신청하고 있다. ⓒ뉴스1

경기도는 경기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았고, 지난 20일부터는 현장 신청을 받고 있다. 4월18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42.5%인 564만6292명이 신청했고, 신청 금액은 8928억3056억원이다.

그러나 지급 받은 재난기본소득을 도로 기부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4월23일 0시를 기준으로 2351건에 2억34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뿐만 아니라 각 시군 재난기본소득까지 기부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비와 더 힘든 이웃을 돕는 기부 모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난기본소득 기부는 사랑의 열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나눔캠페인 전용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기부금 계좌’에 입금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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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