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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1일 23시 08분 KST

방송인 경동호가 세상을 떠난 지 6시간 만에 그의 어머니도 아들을 따라갔다

경동호는 뇌사 판정 후 장기를 기증했다.

instagram/mose0307
영정 사진 속 경동호의 모습.

방송인 경동호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지난 7일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발인 당일 그의 어머니가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경동호의 절친인 가수 모세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나 봅니다. 큰 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잡아 주러 가셨습니다”라고 알렸다.

경동호의 친동생이 모세를 통해 전한 부고에는 형과 어머니를 동시에 잃은 슬픔이 묻어난다. 그는 ”형의 가는 길 외로울까 봐 형을 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함께 떠나셨습니다”라고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경동호의 어머니는 경동호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함께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9일 오전 경동호의 발인이 있고 나서 약 6시간 뒤인 아들을 따라 세상을 떠났다.

경동호는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 ‘뮤직뱅크‘, ‘굿모닝 대한민국’, ‘6시 내 고향’ 등에 출연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