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규현이 12년 전 교통사고 당시 아버지의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

규현은 사고 영향으로 4급 판정을 받았다.

규현이 과거 겪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규현
규현 ⓒ뉴스1

규현은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12년 전 아버지의 결단 덕에 계속 노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12년 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4일 정도 혼수상태였고 병원에 3~4개월 정도 입원했다”라며 ”깨어나기 전에 갈비뼈가 다 부러져서 폐를 찌르는 상황이었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규현은 2007년 이특, 신동, 은혁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영향으로 4급 판정을 받고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이어 ”(진단 결과) 의사 선생님이 목을 뚫고 호스를 넣어 (몸을) 팽창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라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아이가 가수인데 목소리를 뺏는 건 아이의 꿈을 뺏는 것 같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더라. 의사는 이걸(수술) 해도 살지 안 살지 모른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양쪽 옆구리를 뚫는 방법으로 수술을 했는데 다행히 그 수술이 성공해서 목을 안 뚫을 수 있었다. 아버지께 감사하다. 그 순간 그렇게 생각하신 것이 대단하다”라고 아버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규현은 또 ”어머니는 제가 입원해 있는 4개월 내내 (병원에) 계셨다”라면서 어머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규현은 지난 5월 소집 해제 이후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매하고 ‘강식당 3’, ‘신서유기 7’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수 #교통사고 #신서유기 #슈퍼주니어 #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