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규현이 2년 만에 '라디오스타' 출연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MC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최종 고사했다.

규현이 2년 만에 ‘라디오스타’로 돌아왔다.

ⓒYoutube/MBCentertainment

규현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1년 10월 ‘라디오스타’에 MC로 합류해 훈련소 입소 전인 2017년 5월 하차한 바 있다.

그는 소집해제 이후 MC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최종 고사했다.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악플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라디오스타’는) 많은 분께 내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고 나도 시작하고 되게 즐겁게 했다”라면서도 ”이제는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규현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MC로 활동하던 당시) 게스트를 약 올려야 하는 자리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라며 ”(김구라 때문에) 왼쪽 고막에서 고름이 나올 수 있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서유기’ 팀은 2년간 연락도 자주 왔는데 (‘라디오스타’ 팀은) 연락이 한 통도 없었다”라면서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규현은 또 MC 제안을 고사한 이후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에게 연락했다며 세 사람이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관둬. 관둬도 할 사람 있고 결국에 또 돌아올 수도 있고”라고 말한 반면 윤종신은 ”어, 그래. 나도 관둘 거야”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 ”김국진은 10분 넘게 통화하면서 ‘넌 어디 가서든 잘할 수 있을 거야’라며 좋은 얘기만 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MC 자리에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을 추천했으나 김구라는 ”‘라디오스타’를 생각한다면 그러면 안 된다. 이 자리가 슈주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자리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규현은 ”솔직히 누가 오든 상관 없다.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막내 MC 자리에는 코미디언 안영미가 캐스팅됐다. ‘라디오스타’ 역사상 첫 여성 MC다. 안영미는 현재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합류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예능 #라디오스타 #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