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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도 맛있다" 알베르토 몬디는 마이너스 47%에도 교촌치킨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치킨은 못 참지.

교촌치킨을 사랑하는 알베르토.
교촌치킨을 사랑하는 알베르토. ⓒ카카오TV/교촌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독특한 주식투자법을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글로벌 J(주린이)7 정상회의’가 열렸고, 알베르토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 출신 방송인들이 총출동했다.

한국 주식 1년차 알베르토는 주식 투자를 할 때 기업의 재무제표를 무조건 파악한다고 밝혔다.

이 방법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는 알베르토는 반도체 공급이 달린다는 뉴스를 보고 반도체 기업을 공부했고 LG그룹 소속 실리콘웍스에 투자해 60% 정도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SK텔레콤, 아프리카TV, 카카오, 대한항공, HSD엔진 등에 투자하며 두자릿수 이상 수익률을 냈다고.

성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알베르토의 주식 투자 제 2의 원칙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알베르토는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에 투자한다며 생뚱맞게 치킨 이야기를 꺼냈다.

교촌치킨이 상장했고, 알베르토는 '맛있다'라며 투자했다. 
교촌치킨이 상장했고, 알베르토는 "맛있다"라며 투자했다.  ⓒ카카오TV

알베르토는 ”프라이드 치킨을 잘 안 먹는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치킨이 교촌이다”라며 지난해 11월 상장한 교촌에프앤비에 투자해 현재 47%를 손해봤다고 했다. 반 년 만에 반토막이 나버린 상황이지만 알베르토는 ”식어도 맛있다”라며 교촌 주식을 절대 매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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