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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절 헤어지려고 했었다" 정경미가 윤형빈과의 이별 고민하게 만든 주요 원인은 주변 사람들의 오지랖이다

연애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하게 좀 하자.

정경미와 윤형빈 
정경미와 윤형빈  ⓒJTBC

코미디언 정경미는 윤형빈과 연애하던 시절 ‘이별’을 고려했었다. 연애 8년차때의 일이다.

9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정경미는 윤형빈과의 식사 자리에서 윤형빈이 과거 ‘개그콘서트’ 왕비호 캐릭터로 잘나가던 당시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두사람의 관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음에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형빈이가 너한테 결혼하자고 안 해? 그러다 헤어져’ 등등의 온갖 오지랖을 들어야 했던 정경미. 지긋지긋할 정도였다는데, 어떤 사람은 정경미에게 ‘화장도 안 하는데 형빈이가 널 좋아하겠니?’라며 화장을 강요하기도 했다.

정경미 윤형빈 
정경미 윤형빈  ⓒJTBC

처음에는 별생각 없었으나 이런 소리에 하도 시달리다 보니 정경미 역시 조금씩 마음속에 불안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정경미는 당시 한 방송프로그램 녹화가 끝난 이후 선배인 이경애로부터 ”경미야. 사람들 신경 쓰지 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하렴.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 연예계라는 게 아무리 잘못돼도 하루만 지나면 잊히는 곳이야”라는 말까지 들었고, 정경미는 속으로 진지하게 ”그래? 헤어져도 한달만 고생하면 되겠는데?”라고 생각했다고.

정경미 윤형빈 
정경미 윤형빈  ⓒJTBC

당연히 정경미와 인생을 함께하리라 생각했던 윤형빈은 모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나는 헤어지려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너는 진짜 헤어질 생각이 있었느냐”며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윤형빈은 정경미가 ‘형빈이 지금 여기저기서 (대시 들어간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도대체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라며 분노와 함께 황당함을 나타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2013년 결혼해 두명의 아이를 낳았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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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형빈 #정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