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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차려먹는 것보다 식사 잘 나와” 코로나19 완치 후 ‘컬투쇼’로 복귀한 권혁수가 ‘격리 후기’를 공개했다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권혁수!

  • Mihee Kim
  • 입력 2021.05.15 18:35
  • 수정 2021.05.16 00:23
권혁수
권혁수 ⓒ뉴스1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방송인 권혁수가 완치 후 ‘컬투쇼’에 복귀하며 격리 후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권혁수가 ‘컬투 PPL 대사관’ 코너에 출연해 코로나19 완치 후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이날 권혁수는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해져서 돌아왔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고 들었을 때 당황해서 순간 얼음이 됐다. 하필 ‘컬투쇼’ 촬영이 있는 날 오전이었다. 방송 2시간 전에 촬영 펑크를 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다행히 혼자 집에 있다가 소식을 들었다”라며 “증상이 없어서 어안이 벙벙했다. 확진 판정 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그걸 모르고 활동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느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격리 시설에서 지냈던 경험에 대해 “다들 다르겠지만 나는 특이하게 숙박시설에서 격리했다. 건물 전체를 빌린 것 같았다”라며 “특정 층에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는데 격리시설에 들어가자마자 열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을 자가 체크하는데 열이 체온계에 안 잡혔다. 관계자분이 ‘그냥 열을 받은 것 같다’라고 하셨다. 죄송한 분들이 많아서 후끈 달아올랐던 모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격리시설에서 나온 식사에 대해서는 “오전 8시, 정오, 저녁 6시에 식사가 나온다. 혼자 차려먹는 것보다 훨씬 잘 나왔다”라며 “이번 시간 동안 처음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혁수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권혁수의 어머니는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제작진에게 직접 만든 손뜨개 카네이션과 편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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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권혁수 #두시탈출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