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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남은 시간 많지 않다고"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순욱 감독 
권순욱 감독  ⓒ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지난 5월 복막암 4기 투병 중임을 밝혔던 권순욱 감독은 5일 자정을 넘겨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7일이다. 권순욱 감독 측은 ”친인척분들과만 장례를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권순욱 감독의 지난 5월 메시지

 

1981년생인 권순욱 감독은 2005년 팝핀현준의 ‘사자후’를 시작으로 보아, 백지영, 로이킴, 레드벨벳, 걸스데이, 마마무 등 여러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CF-뮤직비디오 제작회사 메타올로지의 대표인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불과 몇달 전까지 멀쩡했던 나에게 젊은 나이의 암은 정말 속도가 굉장히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라며 ”매일매일 눈물 흘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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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아 #권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