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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공개 열애 중이던 남자친구와의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현재 결별한 상태임을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나는 명백한 가해자." - 권민아

  • Mihee Kim
  • 입력 2021.07.05 00:26
  • 수정 2021.07.05 00:31
권민아가 공개한 남자친구 A씨와의 카톡 내용.
권민아가 공개한 남자친구 A씨와의 카톡 내용. ⓒ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공개 열애 중이던 남자친구 A씨의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현재 결별한 상태임을 밝혔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제 전 남자친구 A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양다리 및 거짓 해명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먼저 그는 A씨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서로 이미 사이가 안 좋고 자주 싸우고 성격이 안 맞고 정으로 만나는 중이라고 했다. A씨가 먼저 저에게 호감을 보였고 저도 이 친구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마음이 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되지’라고 하다가 A씨가 ‘정리 중’이라고 했다. 당시만 해도 정리하고 만난 거니까 잘한 건 없어도 ‘바람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의 양다리 의혹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얼마 전 A씨의 전 여자친구가 올린 네이트판 글과 둘 사이의 카톡 내용을 보고 A씨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부 거짓말이었다”라며 “저도 A씨도 바람피운 게 맞다. 저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A씨의 전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협박 연락 받았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정말 두려웠고 도가 지나친 게 아닐까 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 지금에서야 소중한 딸의 남자친구와 모르는 여자가 대뜸 며칠 사이에 양다리를 걸쳤다고 생각하면 어느 부모님이 좋아하겠냐.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A씨와 전 여자친구 사건에서 저는 명백한 가해자이고, 판단 또한 늦었으며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당연히 잘못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였던 피해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라며 “현재 A씨와 당연히 갈라진 상태”라고 A씨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 측이 팀 내 괴롭힘이 없었다는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전혀 없다. 언급을 안 하고 싶다. 그러니 허위사실로 저를 가해자로 만들려고 하지 말아 달라. 신지민 사건에서는 제가 엄청난 피해자다”라고 강조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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