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권미진이 임신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3일 ”권미진이 임신 초기로, 내년 출산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업체에 따르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권미진과 건설업계 종사자인 예비신랑 김창배씨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찾아온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권미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뱃속에 있을 땐 엄마인 저와 아이가 한몸이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둘이 되어 안길테고
걸음마가 시작될 때 쯤이면 손을 잡고 다닐 것”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또 ”저희 엄마에게 임신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다”면서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축복인데 내 딸 미진이가 고생 할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권미진과 예비신랑 김씨를 비롯해 김원효, 이승윤, 장기영, 류근지, 이종훈, 송영길, 이원석, 이성동, 조수현, 김혜선, 김장군 등 개그맨 동료들도 함께 등장했다.
특히 권미진이 5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 트레이너들도 등장해 건강한 화보를 완성했다.
권미진의 결혼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