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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이 '외모 지적'을 비판하며 완벽한 비유를 들었다

소신을 밝혔다.

배우 곽동연이 외모 지적과 성형수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곽동연은 19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인터뷰에서 ”외모나 내면에 대한 아름다움은 각자 기준도 다르고, 원하는 이상도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고 만족하지 않고, 성형을 하고 안 하고에 대해 참견하는 것은 무례하고 폭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스1

그러면서 ”각자의 외모와 성형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관념이니까, 그걸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내 바운더리 안에서 끝내야 한다”며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지적하는 것은 ”마치 점심에 김치찌개를 먹었다고 ‘왜 먹었냐’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18일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도 성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곽동연은 이날 ”애초에 성형이라는 것에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누군가 본인이 원하는 바를 선택한 것이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 주관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곽동연은 극 중에서도 성형은 ‘개인 선택‘일 뿐, 지적할 거리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곽동연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연기한 연우영은 성형으로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된 강미래(임수향)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 과에서 네가 제일 예쁜데? 진심인데. 이런 말 좀 기분 나쁜가?” - 연우영

″그게 아니라, 아실 것 같은데. 저 엄청 고친 거잖아요.” - 강미래

″그게 뭐? 예뻐지려고 고쳤는데 예뻐지면 된 거 아니야? 그게 이상한가?” - 연우영

한편, 곽동연이 출연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받다 성형수술로 새 삶을 살게 된 강미래가 캠퍼스 생활을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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