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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작가는 과거 동갑 남자친구를 "그대"라고 불렀다(연애의 참견3)

일종의 항마력 테스트가 됐다.

'연애의 참견3' 멤버들.
'연애의 참견3' 멤버들. ⓒKBS Joy

곽정은 작가가 과거 연인을 불렀던 애칭을 공개하자, ‘연애의 참견’ 모든 멤버가 질색해버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자신을 ”마미”라고 부르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다뤄졌다. 이 남성은 어린시절 엄마를 떠나보내고, 8살 연상의 여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성향이었다.

곽정은이 사용했던 애칭은 '그대'
곽정은이 사용했던 애칭은 "그대" ⓒKBS Joy

여자친구를 ”마미”라고 부르는 다소 충격적인 사연에, MC들은 너무나 놀랐는데 놀랄 일은 더 있었다. ”본인이 들어 본 가장 특이한 애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곽정은은 “10년 전에 서로를 ‘그대’라고 부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질색하는 한혜진과 김숙.
질색하는 한혜진과 김숙. ⓒKBS Joy

이를 들은 한혜진과 김숙은 구토하는 시늉을 하며 ”그대” 애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항마력이 떨어진 듯한 주우재 또한 ”사귈 때 ‘그대’라고 하다가, 헤어질 때는 ‘X지고 싶냐?’라고 한 거냐”라며 곽정은 놀리기에 동참했다.

'그대'가 좋았다는 곽정은.
"그대"가 좋았다는 곽정은. ⓒKBS Joy
곽정은이 말하는 애칭 '그대'의 장점.
곽정은이 말하는 애칭 "그대"의 장점. ⓒKBS Joy

곽정은은 ”‘그대‘가 너무 아름답잖아”라며 발끈했는데, ”남자친구와 내가 모두 기자였고 문과생이었다. 동갑이었는데 ‘너’라고 하기 싫었다. 싸움이 안 되는 장점도 있다. 문자보낼 때 ‘그대, 오늘 뭐할거야?’라고 하는 식이다”라고 항변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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