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통신대란' KT가 "이동전화기지국 60%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마포구, 은평구 일대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11.25 11:41
  • 수정 2018.11.25 11:42

24일 오전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통신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피해 복구 현황을 발표했다.

ⓒ뉴스1

KT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이동전화기지국은 60%, 일반 인터넷(카드 결제 포함) 회선은 70%,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 복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5일 중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재 발생으로 대대적인 통신 장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이다.

KT는 “24일 오후 9시 30분경 화재진압이 완료됐다”며 이날 오후 11시부터 방독면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직원들이 통신구 진입을 시도했으나 소방당국에서 안전상 문제로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하 통신구가 아닌 외부에서 케이블을 건물 내 장비까지 연결하는 작업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25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KT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KT, 한국전력은 25일 오전 전날 발생한 화재에 대한 합동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화재 #kt #통신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