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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프로포즈였다" 양성애자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NBC ‘SNL’ 방송 도중 양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Taylor Hill via Getty Images

크리스틴 스튜어트(31)가 동성 연인 딜런 메이어와 약혼했다고 밝혔다.

딜런 메이어는 시나리오 작가 및 배우다. 최근 크리스틴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을 맡아 영화 ‘스펜서‘를 촬영했다. 영화 홍보차 ‘시리우스XM 더하워드스턴쇼’에 출연한 그는 깜짝 약혼을 발표했다.

 

 

″나와 여자친구는 결혼할 거다. 꼭 할 거다.” 크리스틴의 말이다. 

″나는 프로포즈를 받고 싶었다. 그리고 딜런은 완벽한 프로포즈를 해냈다.”

크리스틴과 딜런은 2년간 교제했다. 두 사람은 처음 6년 전 영화 세트장에서 만났다.

 

크리스틴과 딜런은 6년 전 처음 알게 됐지만 이후 서로에 대해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2년 전인 2019년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이미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크리스틴은 ”아직 조심스럽지만 딜런과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냥 느낌이 온다.” 

크리스틴은 ”딜런을 알게 된 건 오래됐지만 2019년 우연히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사랑에 빠졌다. ‘대체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나타났어’란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틴은 ”내가 먼저 딜런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늦은 시간 형편없는 바에 있었다. 딜런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그에게 다가가 ‘오 이런, 너를 사랑하고 있어’라고 말했고 솔직한 감정이 전달됐을 거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과 3년 열애 후 2013년 결별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수차례 여성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2017년 NBC ‘SNL’ 방송 도중 양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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